■ 어제 구조활동을 벌이다 실종된 소방관이 숨진 채 발견되는 등 태풍 '차바'로 7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. 정부는 태풍 피해를 본 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
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2공장의 생산라인이 태풍 차바로 인한 침수 때문에 이틀째 멈춰서는 등 울산과 경남 지역 산업 현장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
■ 삼성전자가 미국의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분할 요구에 장중 사상 최고가인 170만 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.
■ 정부가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계기로 모든 스프레이형 제품과 방향제에 가습기 살균제 독성물질인 CMIT와 MIT 성분 사용을 금지하는 등 생활화학제품의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.
■ 환경부가 배기가스 조작, 불법 인증 등의 문제를 일으킨 독일 폭스바겐 측에서 제출한 리콜 서류를 접수하고 리콜 검증에 착수했습니다.
■ 오늘 쾌청한 가을 날씨로 태풍 복구 작업에 불편은 없겠지만, 내일 밤 전국에 비가 내리고 토요일, 남부에 최고 120mm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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